2011년 8월 15일 월요일

유리천장(glass ceiling)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회사 내 보이지 않는 장벽. 남성중심주의가 강한 월스트리트에서 여성 직장인들이 승진할 수 있는 최상한선을 일컫는 용어로, 미국 경제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1970년 만들어낸 신조어다.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월가는 남성우월주의가 강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에 미국 정부는 1970년대부터 유리천장위원회를 결성해 여성 차별을 해소하고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제도적으로 독려했지만 4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최초의 금융회사 여성 최고경영자는 탄생하지 못했다.